상속세No.1 상속세전문 신재열세무사의 상속세닷컴
scroll top button
상속세 관련 뉴스를 제공합니다.
상속세뉴스

작년세수 200조 첫 돌파, 부의 대물림 컷다. 상속세 33%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일작성일 16-07-06 14:24 조회12,128회

본문


작년 세수 200조 첫 돌파… ‘富의 대물림’ 영향 컸다
상속세 33%·증여세 26% 급증…법인세 45조·소득세 62조 걷혀
 

일각 “탈세 단속 강화 영향도”

지난해 국세청이 거둬들인 국세 수입이 208조 2000억원에 달했다. 전년보다 12조 4000억원(6.0%)이나 늘어났다. 1966년 국세청이 문을 연 이후 첫 200조원 돌파다. 이렇게 된 데에는 ‘부(富)의 이전’이 큰 역할을 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속세와 증여세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7월 5일 국세청이 공개한 ‘1차 국세통계 조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세 신고세액은 2조 189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368억원(3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피상속인(사망자) 수도 5452명으로 13.7% 늘었다. 상속세 신고세액은 2012년 1조 6574억원에서 2013년 1조 5755억원으로 감소했다가 2014년 1조 6528억원으로 반등한 후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증여세 신고세액도 전년보다 25.8% 늘어난 2조 3628억원, 신고 인원은 10.2% 증가한 9만 8045명이었다. 부의 대물림이 심화되는 동시에 국세청이 탈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데 따른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첨단 엔티스(NTS) 시스템 도입에 따라 일부러 세무조사를 안 해도 명확하게 세무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과거처럼 분석 자료를 들이대고 세무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성실 신고를 유도한 결과”라고 말했다.

명단 공개 대상인 고액·상습 체납자의 지난해 현금 징수액도 1667억원으로 1년 전보다 41.5% 증가했다. 국세청은 매년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넘은 국세가 5억원 이상이면 이름과 상호, 나이, 직업, 체납액의 세목과 납부 기한, 체납 요지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국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하고 있다. 공개 뒤에는 체납자들의 재산을 압류해 처리하거나 당사자의 자진 납부, 주변인 신고 등을 통해 세금을 징수하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5년간 이런 방식으로 명단 공개자 5774명에 대한 징수를 강화해 5044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목별로 법인세는 2조 4000억원 증가한 45조원, 소득세는 8조 3000억원 늘어난 62조 4000억원이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의 영향으로 양도소득세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수입물품에 대한 부가세가 6조 4000억원 감소한 영향으로 1년 전보다 3조원 줄어든 54조 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 -->


개별소비세(8조 3000억원), 증권거래세(4조 9000억원), 주세(3조 2000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15조원) 등 소비제세의 신고세액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세수를 올린 세무서는 부산 수영세무서로 1년 전보다 8조 9000억원 늘어난 11조 5000억원의 세금을 거뒀다.

자료출처 :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상속세뉴스 목록

Total 643건 18 페이지
상속세뉴스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03 돌잔치? 인사청탁?…김영란법에 확 바뀐 세무서 풍경 인기글
작성일 2016-11-23 | 조회수 12185
2016-11-23 12185
302 "세무조사 살살해라"…최순실 여파에 위축된(?) 국세청 인기글
작성일 2016-11-23 | 조회수 13651
2016-11-23 13651
301 손주에게 직접 상속하면 최대 50% 추가세금 때린다 (개정안) 인기글
작성일 2016-11-03 | 조회수 13107
2016-11-03 13107
300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계류 현황 인기글
작성일 2016-11-03 | 조회수 12304
2016-11-03 12304
299 "편법상속이냐, 기부 장려냐"…공익법인 규제 공방 인기글
작성일 2016-11-03 | 조회수 12684
2016-11-03 12684
298 상속세 어디가 더 납부했는가? 상속세납부 1위 ~3위는 강남구, 서초구, 종로구 인기글
작성일 2016-09-27 | 조회수 11576
2016-09-27 11576
297 상속세 - 세율 높아도 소용 없는 상속세…상속자 2%만 세부담 인기글
작성일 2016-09-21 | 조회수 12663
2016-09-21 12663
296 상속세, 증여세 과소신고액 4조원 - 있는 사람들이 더하네 인기글
작성일 2016-09-21 | 조회수 11418
2016-09-21 11418
295 체납자 집에서 발견한 현금다발…신고 포상금은? 인기글
작성일 2016-09-21 | 조회수 14334
2016-09-21 14334
294 "다운·업계약서 양도세 탈세, 지난해보다 2배 늘었다" 인기글
작성일 2016-09-21 | 조회수 12391
2016-09-21 12391
293 "나 국세청 다니는데"…짝퉁 국세공무원들 활개, 왜? 인기글
작성일 2016-09-21 | 조회수 11128
2016-09-21 11128
292 롯데 총괄회장의 수천억원 탈세의혹 인기글
작성일 2016-08-17 | 조회수 11403
2016-08-17 11403
291 조부가 준 유족연금, 증여세 내야한다고? 인기글
작성일 2016-08-17 | 조회수 10581
2016-08-17 10581
290 금수저 대물림 통로, 가업상속공제 대폭 손질한다 인기글
작성일 2016-08-17 | 조회수 11321
2016-08-17 11321
289 국외전출세(Exit Tax) 도입에 대한 소고(小考) 인기글
작성일 2016-08-17 | 조회수 11918
2016-08-17 11918
288 흔적이 없는 아버지와 아들의 수상한 돈거래 인기글
작성일 2016-07-28 | 조회수 12248
2016-07-28 12248
287 세금 못 내 압류된 예술품·골동품 제값 받고 판다 인기글
작성일 2016-07-28 | 조회수 11891
2016-07-28 11891
286 자기 회사에 일감 떼어주면 증여세 안 물린다 인기글
작성일 2016-07-28 | 조회수 11452
2016-07-28 11452
열람중 작년세수 200조 첫 돌파, 부의 대물림 컷다. 상속세 33% 증가 인기글
작성일 2016-07-06 | 조회수 12129
2016-07-06 12129
284 여야, 세수 폭증에 관심 집중…"경기 불황인데 왜?" 인기글
작성일 2016-07-05 | 조회수 11308
2016-07-05 11308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