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금융권 탈세혐의로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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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작성일 14-12-30 10:35 조회10,78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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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스위스 금융권, 세금 탈세 조장 혐의로 곤욕</strong> <br> <br> <br>부유한 미국인과 프랑스인들의 탈세를 도운 혐의로 막대한 과징금 처벌을 받은 스위스 금융권이 이번에는 독일 사법당국의 탈세 수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스위스 독일어권 바젤에 본부를 둔 프라이빗 은행인 자라진자프라가 독일 사법당국의 요청을 받은 스위스 경찰의 압수 수색을 받았다고 스위스 일간 타게스 안차이거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br>또한 폴란드 당국은 23일 독일 FC바이에른 뮌헨 울리히 회네스 전 회장의 세금 탈세와 관련된 혐의로 독일 사법당국의 수배를 받아온 한 스위스 금융인을 체포했다고 온라인 매체인 더 로컬이 전했다. 타게스 안차이거는 스위스 경찰이 스위스 7개 칸톤에 산재해있는 자라진자프라 은행의 지점은 물론 취리히의 한 독일 로펌, 스키휴양지 등 20개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병행했다고 말했다. <br><br>독일 사법당국은 지난 1841년 창업한 이 은행이 수년간 독일 투자자들에게 한번 세금을 내고 두 차례 환급을 받을 수 있는 펀드에 투자하도록 권유해 30명이 넘는 부유한 독일인들이 이 수법으로 4억6천200만 유로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개로 폴란드에서 체포된 스위스 금융인은 취리히 폰토벨 은행의 직원으로 지난 1980년대부터 회네스 전 회장의 자금을 관리해왔으며 이미 탈세 조장 혐의로 독일 당국이 체포영장을 발부해놓은 상태다. <br><br>이에 앞서 독일 뮌헨 법원은 지난 3월 자신의 재산을 스위스 은행에 숨겨놓고 2천850만 유로의 세금을 탈루한 회네스 회장에게 3년6개월의 금고형을 선고한 바 있다.</p><p> </p><p>2014.12.30.<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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