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상속재산, 근로자 평균연봉의 약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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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작성일 11-02-22 18:25 조회11,6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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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상속재산, 근로자 평균연봉의 약2배
2008년, 전체 피상속인 평균 상속재산 5천100만원
과세대상자 평균 상속재산 21억6천100만원
지난 2008년을 기준으로 부모나 조부모 등으로부터 상속을 받은 전체 피상속인의 평균 상속재산은 5천100만원으로, 직장인 평균 연봉의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에 상속을 받은 사람은 총 38만3천1명이었고 이들이 상속받은 총재산액은 19조3천625억200만원에 달해 피상속인 1인당 평균 5천100만원을 상속받은 셈이다.
2008년 직장인의 1년 평균 급여인 2천600만원의 2배에 육박하는 액수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4년과 2005년 전체 피상속인의 평균 상속재산은 각각 6천100만원, 2006년과 2007년의 경우 각각 5천900만원으로 2008년보다 많았다.
또 2008년 피상속인 가운데 상속세 부과대상자는 3천997명(1.04%)이었고, 이들이 상속받은 재산가액은 8조6359억9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21억6천100만원의 재산을 상속받은 것으로, 이는 근로자 평균 연봉의 80배를 훨씬 넘는 액수다.
반면에 2008년에 상속을 받았더라도 상속세 부과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37만9천4명)의 평균 상속재산액은 2천800만원으로 파악됐다.
조세일보
2010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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