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속 트렌드는 사망상속보다 사전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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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작성일 11-02-22 16:57 조회9,8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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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속 트렌드는 사망상속보다 사전증여
죽고 나서 후손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죽기 전에 미리 재산을 물려주는 사전증여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상속인이 사망 10년 내에 상속인에게 증여한 재산과 5년 내에 상속인이 아닌 자에게 증여한 재산 등은 피상속인 사망시에 상속재산에 합산과세하게 되는데 이처럼 죽기 전에 사전증여한 재산가액이 크게 늘어난 것.
30일 국세청이 발간한 2009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전년 대비 사전증여 재산가액의 증가율은 2007년 12.7%에서 2008년 81.2%로 크게 상승했다.
사전증여재산은 2005년 4529억9300만원에서 2006년 4578억8800만원, 2007년 5161억7900만원으로 소폭 증가하다 2008년에는 전년 대비 81.2% 상승한 9352억1600만원으로 급증했다.
일반적으로 사전증여를 하게 되면 증여당시의 재산가액을 기준으로 상속재산이 합산되기 때문에 상속세 절세효과가 적지 않기 때문에 사전증여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처럼 급증한 것은 이례적이다.
또한 2008년 상속세 신고현황에 따르면 상속재산 30억원 이하 구간은 사전증여의 비율이 7.1%에 불과하지만 100억원이 넘는 고액상속구간의 경우 사전증여비율이 18.9%로 고액의 재산을 상속하는 경우일수록 사전증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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